일시청소년쉼터 한울타리는 2021년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월드비전 위기아동 공모사업을 통한 “팸넷(Family network)”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팸넷”은 가정과 사회 등 보호체계에서 벗어난 체계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통한 위기 상황을 도움으로써 청소년들의 주거공간(원룸,고시원)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독립생활을 이어나갈수 있는 목적을 가지고 실시했다.
체계 밖 청소년은 가정이나 청소년쉼터, 보육원과 같은 복지시설에서 이탈되어 선택이 아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독립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말한다. 청소년 부부, 독립생활 청소년 등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들이 있다.
이들은 또 스스로 독립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정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없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나 월세를 지불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근로나 경제(금융)관련 지식도 부족하기 때문에 근로에 있어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올바른 소비생활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한울타리는 "이처럼 가정이나 기관의 지원 없이 독립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식사와 교육 등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독립생활을 만들어갈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체계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